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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리뷰

미친사랑X 5화 (리플리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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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사랑X 5화에서는 인도에서의 실화를 바탕으로 재연한 리플리 증후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2017년 인도 성형사기 사건

이 사건은 2017년 인도에서의 실제로 발생한 사건으로 피해자의 아내와 내연관계인 남자가 그녀와 공모하여 남편으로 살기 위해 성형수술을 한 사건을 다뤘다. 

 

형의 수술 소식에 동생이 병문안을 왔고 평소 육식을 즐겼던 형이 고기를 먹지 않는 등 이상함을 느낀 동생의 신고로 형이 가짜인 것이 밝혀졌다고 한다.

 

 

더 놀라운 사실은 시댁에서 아들의 치료를 위해 성형수술 들 병원비를 지원했는데 범인을 치료에 돈을 쓰게 되었다.

 

 

리플리 증후군

이 범인이 성형수술을 하기 위해 한 극심한 고통은 물론이고 심지어 죽음에도 이를 수 있는 일반인은 상상도 할 수 없는 행동이다.

 

 

범인은 왜 그렇게까지 했을까? 오은영 박사는 드라마 속 범인은 리플리 증후군이라고 한다.

 

 

리플리 증후군이란?

실제 처한 현실을 부정하고 자신이 바라는 허구의 삶을 사는 것

 

 

대표적인 예로는 학력 위조 사건으로 2015년에 있었던 하버드와 스탠퍼드를 동시에 합격했다는 거짓말 소녀가 있다.

 

 

거짓말을 하는 당사자는 본인이 만들어 낸 허구를 믿고 있지만 가짜임을 알고 있다고 한다. 가짜를 지키려면 거짓말을 멈출 수 없다. 

 

리플리 증후군 실제 사례

패널 중 손수호 변호사는 하숙집에서 만난 같은 학교 삼수생 형이 있었는데 잊혀질 때쯤 그 삼수생 형이 입학조차 한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한다. 충격적인 것은 심지어 사법시험도 같이 봤다고 한다.

 

 

일반 거짓말과는 다른 리플리 증후군의 특징

일반적인 거짓말과 리플리 증후군의 거짓말은 많이 다르다. 일반적인 거짓말의 경우에는 이득을 위한 행위이며 이 거밋말로인해 불안·죄책감이 발생한다. 

 

반면 리플리 증후군의 거짓말은 현실 세계의 자신을 부정하고 자신이 바라는 거짓의 모습을 진짜라고 믿도록 만든다.

 

"리플리 증후군의 거짓말 = 안정·만족"

 

 

드라마 속 범인의 증상

 

얼굴을 바꾼 건 피해자로 살고 싶었던 것 같다. 범인은 믿음직한 아들, 우애 깊은 형, 존경받는 사람인 피해자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던 것이다. 

 

아내는 왜 그랬을까?

 

 

아마도 피해자인 남편의 성품으로 보았을 때 만인에게 좋은 사람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아내 입장에서는 언제나 부부는 특별한 관계이길 원한다. 다른 사람과 똑같이 잘해줬다면 아내는 불만을 가질 수 있고 부부 관계에서 문제가 됐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반면에 범인은 나를 위해 모든지 해준다는 사람이다. 이 아내는 남편의 얼굴 + 범인의 사람을 원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리플리 증후군으로 감형이 가능한가?

 

감형에는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감형 사유로는 심신미약이 있다. 그럼 리플리 증후군은 심신 미약인가?라고 봤을 때 드라마 상의 범죄 행위가 진실을 감추는 과정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범행 동기로 해석이 가능하여 감형 사유가 될 수 없다고 한다. 

 

 

*미친사랑X 5화는 쿠팡플레이를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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