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백신 접종 후기 모더나 2차 몸살, 고열, 오한

반응형

 


안녕하세요.

열심히 사는 소쮸입니다.

오늘은 지난 금요일 모더나 2차 접종 후 시간별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모더나 2차 접종을 앞두고 계신 분들 집중해주세요!

2차 예약은 딱 1차 접종 4주 후로 자동으로 예약되어 있었습니다. 예약은 변경가능합니다.

1차 접종을 하고 아무런 이상반응이 없었지만 주변에서 2차는 훨씬 아프다고 해서 살짝 걱정을 하고 2차 접종을 하기 위해 예약한 병원에 방문했습니다.

주사 강도 (접종 당일 14시~)


확실히 주사는 1차보다 훨씬 아픕니다. 저는 1차 주사는 정말 하나도 안 아팠거든요? 독감 예방 주사보다도 안 아파서 당연히 주사는 걱정 안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있었는데 바늘이 들어가는 순간 엌!@? 했습니다.

접종 당일


팔뚝이 많이 아픕니다. 주사가 아파서 그런가 팔뚝도 1차보다 아팠어요. 그 외 이상 반응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일단 집에 가면 바로 타이레놀을 한 알 먹으라고 하셔서 아무 반응이 없었지만 타이레놀을 하나 먹었습니다. 그래서 몰랐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접종 후 12시간 후 (접종 익일 4시~)
'오한', '몸살'


접종 당일에는 아무 이상반응이 없었고 밤 11시쯤 잠들었는데요. 한 새벽 4시쯤 오한으로 잠에서 깼습니다. 원래 머리만 대면 잠드는 스타일로 새벽에 잠에서 깨도 다시 잘 자는 스타일인데 오한으로 6시까지 잠에 들지 못했어요. 그리고 막 아픈 건 아니지만 컨디션에 굉장히 좋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몸살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잠자는 자세를 계속 바꿔도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타이레놀 한 알을 먹고 겨우 다시 잠들었습니다.

접종 후 17시간 후 (접종 익일 9시~)
'오한', '발열증상'


온몸이 축축 쳐지고 오한이 심했습니다. 날이 추운 편은 아니었는데 집에서 경량 패딩 입고 수면양말 신고 찜질 팩 끌어 앉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뭔가 추운 느낌이에요 그런데 이때 발열증상이 좀 있었고 체온이 37.2 정도로 살짝 높았습니다.

접종 후 24시간 후 (접종 익일 14시~)
'고열', '두통'
반응형


오한은 좀 덜해졌고 더운 느낌이라 경량 패딩을 벗었습니다. ㅎㅎ 2차 접종 후기에 덥다 춥다는 반복한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정말 이더라고요. 이때부터 고열과 두통에 시달렸습니다. 입맛도 없더라고요. 체온이 이때 38도까지 올라갔습니다. 두통이 너무 심해서 이때 타이레놀을 한알 더 먹었습니다. 그래도 두통이 잘 낫지 않았습니다.

접종 후 29시간 후 (접종 익일 18시~)
'두통'


두통은 여전했고 열은 좀 나아졌습니다. 저녁을 먹는데 식은땀이 좀 나더라고요. 오한, 발열은 다 나아졌으며 두통만 남은 상태로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잠은 잘 잤습니다.


접종 후 39시간 후 (접종 익익일 4시~)
'식은땀'


새벽에 식은땀이 엄청 나서 깼습니다. 두통, 오한, 발열 모두 이겨냈는데 갑자기 식은땀이 엄청나더라고요. 그래도 아프더나 불편한 것은 없어서 더 이상 타이레놀은 먹지 않았습니다.

접종 후 48시간 후 (접종 익익일 14시~)


지금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순간 지금 별다른 이상 반응은 없습니다. 두통만 아주 약간 불편한 정도 있지만 아주 말짱합니다! 체온도 36도로 정상!

 

접종 완료!


백신 숙제가 드디어 끝났습니다. 백신이 말도 많고 부작용 뉴스도 많이 나오다 보니 무서웠습니다. 그렇다고 안 맞으면 또 안 맞는 대로 활동에 제약이 생길 것 같아서 서둘러 맞았습니다. 1차에 이상반응이 하나도 없어서 이번에도 별 다른 반응이 없을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았네요.

평소에 감기도 잘 걸리지 않는 건강 체질이라서 그런지 몸살, 고열, 오한 모두 좀 힘들었어요. 그래도 별다른 부작용이 없어서 다행이에요. 저도 백신 접종 전 후기를 많이 찾아봤는데요 저 정도면 일반적인 반응인 것 같습니다.

사전에 정보가 없어서 챙기지 못했는데요. 백신 접종 전 후로 든든하게 잘 먹는 것이 좋다고 하니 접종을 앞두고 계신 분들은 꼭 참고해주세요. :D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