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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정보/주식사는법

선물투자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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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선물투자로 돈 복사했다던데 그런데 그게 또 엄청 위험하다는데 대체 뭐길래..?

오늘은 선물투자와 그에 따른 용어들에 대해 알아보자.

 

 

 

선물이란?

기초자산을 현재 시세로 거래하는 것은 '현물거래'라고 한다. 반면 '선물(Futures Contract)은 미래에 거래하기로 약속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주당 1만 원 하는 주식을 향후에 더 오를 것 같으니까 주당 만 원에 100주를 사겠다고 계약하고 증거금(즉, 계약금)만 내고 실제 거래는 약속한 날짜(만기)에 이루어지는 것을 말하며, 기초 사잔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선물 거래를 할 수 있다. 이 선물 계약을 기반으로 한 ETF도 주식시장에 상장되어있다. (인버스 역시 지수 선물을 기반으로 한 상품이다.)

 

대부분의 선물 상품은 레버리지 비율이 굉장히 높다. 보통은 3배에서 트게는 6배 정도이다. 선물거래는 일단 증거금(즉, 계약금)만 있으면 체결이 가능한데 즉 증거금 1억으로 6억 원어치의 거래를 컨트롤할 수 있다는 것이다. 

 

 

 

■ 롤오버 비용

 

1억으로 6억 원으로 인한 수익을 볼 수 있다고? 하지 않을 이유가 없잖아? 엄청 쉽고 큰돈을 벌 수 있는 투자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롤오버 비용이다.

 

거의 모든 선물 상품에는 만기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내일이 만기인 선물을 실제 거래를 하지 않기 위해선 3개월 위에 거래하는 선물로 갈아타야 하는데 그것을 롤오버라는 것을 해야 하며 이런 식으로 만기를 연장하기 위한 롤오버에는 비용이 발생한다. 그것을 롤오버 비용이라고 한다.

 

실제로 기초자산 가격은 올라도 그 기초자산을 추종하는 선물 가격은 반대로 가는 케이스가 있다. 가까운 사례로 2020년 4월 국제 유가 선물이 -37불까지 간 적이 있다. 

 

만기가 다가올 때까지 롤오버는 하지 못한 물량리 쏟아지면서 -37불까지 간 것인데 이후 실제 원유 가격은 다시 올랐음에도 선물 투자자는 상승분을 취하지 못했다. 

 

 

 

마진콜

내 증거금이 선물 가격이 내 증거금이 없어지는 수준까지 하락하면 증거금 부족분을 더 입금하라는 전화가 오는데 그것을 마진콜이라고 부른다. 내 돈 100만 원으로 1000만 원 규모의 선물에 투자했다면 수익률이 -10%만 돼도 내 돈은 없어지게 된다. 

 

 

 

선물투자 신중하게

 

선물, 옵션 같은 파생상품이 위험하다고 하는 이유는 그런 상품 안에는 시간가치라는 게 있다. 시간이 갈수록 내 돈이 녹도록 설계돼 있다. 한마디로 시간은 내 적이라는 말씀. 시간이랑 한편 먹고 하는 장기투자를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로울 듯하다.  

 

 

개미는 오늘도 뚠뚠은 넷플릭스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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