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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금쪽상담소 9회 서인영, 양치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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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금쪽상담소 9회에
서인영과 양치승이 출연하여
고민을 공개했다.

 

 

'서인영'
소통의 중요성

 

 

그 동안 오해로 힘들었던 시기를
이야기하며 과거 가장 오래된
친구와의 일화를 털어놓았다.

어릴 때부터 친한 친구와
쇼핑을 할 때마다 친구들 것도
사주었지만 "지가 뭔데 사줘?"라며
오해가 쌓이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일화로 친구들이 뒤에서 자신의 욕을
하는 사실을 알게 되며 큰 상처가
되었고 이후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것이
어렵고 지금은 함께 커피 마시러 갈
정도의 친구도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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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는
"반복해서 오해를 산다면
그 이유를 찾아봐야 한다"
사주는 상황을 떠올려 봅니다.

서인영은 친구를 생각해서 한 행동
"내가 사줄게 너도 이거 하나 사!"
하지만 친구는 "지가 뭔데 사준대!?"
이렇게 받아 드릴 수 있다는 것이다.

똑같은 상황이 다시 발생하면
의도는 명백하게 친구를 위한
행동이었지만 나의 행동에서
뭐가 문제였는지 파악해야 한다.

문제를 알지 못하면 똑같은 패턴으로
또 겪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오은영 박사는 이 상황에서 서인영의
행동에는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의도는 좋으나
일방적 소통을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선의를 가졌다 해도
상대의 의사를 물어봐야 한다.
예를 들어
"내 것만 사기 좀 그런데 내가
너 하나 사주고 싶은데 괜찮아?"


아무리 선의라고 해도 상대방의
생각도 듣고 나서 내주는 것이 맞다.

서인영은
"민망할까 봐 그러던 것"이라고
했지만 그러다 보니 늘 친구들에게
오해를 받았을 것이라고 한다.

 

이상적인 소통방법

언제나 쌍방 소통을 통해 의견을 조율할 수 있어야 한다.

 

서인영의 경우 대부분
사람과의 쌍방 소통이
서툰 것이 문제다.
오은영 박사는 서인영의 성격도
이에 한몫은 했다고 설명하며
어린시절 엄격한 부모님의
일방적 소통으로 인해 이러한
성격이 형성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부모와의 소통이 중요한 이유

자식이 자라 어른이 되소 부모가 된 뒤에도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방식에 아주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부모의 양육 방식은 대물림되는 것이다. 마음의 소통을 하지 않으면 표현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다.

 

소통을 잘하는 방법

사람들은 물어보면 의외로 대답을 잘해준다. 물어보지 않고 먼저 결정하지 말고 마음을 먼저 물어봐야 한다. 대답을 하지 않으면? 대답할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양치승'
"가상현실에
살고 있는 것 같다."

어린 시절 폭력적인 아버지를
고백한 양치승. 너무 무섭고
힘든 상황 속에 살고 있으니
"이 세상이 게임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오은영 박사는 양치승의
어린시절을 상상해보면
지옥이라고 한다.


가장 편안해야 하는 집이
지옥이었던 것이다.
어린아이가 견디기엔 너무 가혹했던
현실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사람이 힘든 상황에 처하면
스스로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서
현실과 떨어져 생각하려는 경향이 있다.

 

비현실감(Derealization)
몸과 마음이 분리된 것처럼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것 같은 느낌

이인증 (Depersonalization)
본인을 다른 사람이라고 인식하고 자신과 분리하여 생각하는 증상

이 증상들은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도 연관이 있다.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한 후 지속되는 불안 증상으로 고통을 느끼는 증후군

 

아마 어린 시절의 양치승은  
공상하는 시간이라도 없으면
매 순간 얼마나 지옥 같았을까

아버지의 가정 폭력을 현실이라고
느끼면 살아가기 힘드니까
"이건 가상현실이야 어딘가 분명
다른 세상이 있을 거야"라며
한편으로는 가족인 아버지의 폭력이
믿기지 않았을 수도 있을 것이다.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넷플릭스, 웨이브 등 OTT 서비스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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