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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정보/경제뉴스

넷플릭스 광고 요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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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광고 요금제 

국내 500만명의 가입자를 거느리고 있는 넷플릭스에 새로운 요금제가 생긴다는 소식이다.

 

넷플릭스는 퇴근 주가와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올해 1분기 순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했고 유료 구독자수가 약 97만 명 감소했다. 또한 실적 부진으로 인해 5월과 6월에 대규모 정리해고를 단행했다. 

 

이렇게 부정적인 뉴스가 쏟아지는 와중에 미국의 한 투자은행에서는 목표주가를 245달러에서 300달러로 높였다. 그 이유로는 넷플릭스가 새로운 요금제를 내놓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광고를 보면서 기존의 요금제보다 낮은 가격인 월 7~9달러로 넷플릭스를 이용하는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영상에 광고가 노출되는 유튜브는 광고가 없는 '유튜브 프리미엄'을 출시해서 수익화하는 것처럼, 넷플릭스는 역으로 광고가 붙는 요금제를 출시해 수익화하는 것이다. 이제는 이용요금을 낮춘 만큼 광고로 그 이상의 매출을 낼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넷플릭스 광고 특징

금까지 공개된 넷플릭스 광고 상품의 특징을 살펴보자, 광고주와는 광고 단가와 방법에 대해서 논의하는 중이라고 알려졌다.

 

① 시청자 데이터 보유 : 전 세계 2억 2천만 가입자의 시청 행태 정보를 보유한 넷플릭스의 데이터는 정교한 광고 집행이 가능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② CPM $65 : 넷플릭스가 광고주에게 CPM(1천 회 광고 노출당 비용)으로 65달러를 청구할 예정. (업계 평균은 20달러)
③ 시간당 4분 : 영화나 드라마 시청 전 시간당 4분 분량의 광고를 시청된다.
④ 빈도수 제한 : 시청자가 너무 자주 동일한 광고에 노출되지 않도록 최대 1시간에 1회, 하루 3회로 제한
⑤ PPL : 이미 현대자동차 등 여러 기업과 PPL 상품 논의

 

 

간단한 내 생각

넷플릭스가 보급형 요금제를 내놓으면서 초기에는 신규 회원이 증가할 것이라고 본다. 이미 광고를 보지 않는 요금제를 쓰는 이용자는 요금제를 낮춰가며 광고를 보는 것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 그럼 대부분 신규 회원이 해당 요금제를 사용할 것이다.

 

신규회원 입장에서도 아무리 저렴한 요금제로 도입되었다고 해도 콘텐츠가 없으면 더 이상 유지할 이유가 없어진다. 넷플릭스의 요금제 변화의 시도는 좋게 보지만 결국 OTT 시장은 콘텐츠가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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