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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정보/부동산정보

실화탐사대 빨간벽돌 빌라 부동산 사기 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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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벼락거지'라는 말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벼락부자'가 아닌 '벼락거지' 무슨 말일까? 투자를 하지 않고 가만히 있다가는 현금가치 하락으로 '벼락거지'가 된다는 말이다.

그래서 작년부터는 주식 투자, 부동산 투자 열풍인데 투자를 시작하려고 하면 아는 것이 없으니 인터넷의 정보를 참고하게 되기 마련이다. 이 과정에서 빨리 부자가 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면 사기에 쉽게 휘말리게 된다.

그래서 2021년 11월 20일 토요일 실화탐사대 148회에 '빨간 벽돌 빌라 부동산 사기'에 대한 내용이 나와 평소 빌라 투자, 빌라 재개발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공유하고 사전에 경계할 수 있도록 포스팅한다.

30년 이상된 빨간 벽돌로 지어진 구옥 빌라에 투자하라?


일명 '빨간 벽돌 빌라의 사나이'로 불리는 부동산 유투버는 30년~40년 된 구옥 빌라에 투자하라고 강조하며 소액투자를 통해 1년에 1억, 재개발이 되면 최대 10억까지도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유튜브 방송을 한다.

해당 유튜버는 방송을 통해 재개발 빌라의 경우 전문성과 사전상담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본인이 무료로 상담을 진행해 주겠다며 본인의 휴대폰 번호를 공개한다.

이 유튜버는 각종 인터뷰와 방송 출연, 강연회를 통해 얼굴이 알려진 사람이라 많은 사람들이 해당 유튜버를 신뢰했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부터 그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피해자들은 인터뷰를 통해 피해내용을 공개했는데 해당 유튜버의 사기수법은 대략 이렇다.

사기수법

- 좋은 물건을 확보해 놓기 위해 가계약금(500만 원~1,000만 원)을 먼저 요구

- 계약 성사 시 지적재산권 명목으로 1,000만 원의 수수료 요구

피해사례 1

- 계약 시 지적재산권 명목으로 수수료 1,000만 원을 선불로 요구

- 계약 거부 시 가계약금 반환은 약속했지만 익일부터 연락 두절

피해사례 2

- 물건 2개를 소개받기로 하고 가계약금 1,000만 원 입금

- 현장에 갔을 때는 빨간 벽돌 빌라는 없었음
- 가계약금 반환을 약속했지만 차일피일 미룸

- 한 일주일 후 300만 원 반환받고 남은 700만 원 받지 못함

피해사례 3

- 가계약금 500만 원 송금 후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옴

- 허위 물건을 올려놓고 다른 물건을 보라고 함 (마치 자동차 사기 수법)


피해자 중에는 송금한 500만 원의 가계약금 중에 450만 원을 돌려받은 경우도 있었지만 50만 원은 돌려받지 못했다고 한다. 돌려받은 방법은 해당 유튜버가 전화를 쓰지 못하도록 계속 집요하게 전화를 해서 돌려받았다고 한다. 그 마저도 전부 돌려받지 못했다.

현재 해당 유튜버는 다른 사건으로 구치소에 수감중이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구옥 빌라는 재개발이 단기간에 마무리되지 않기 때문에 투자에 더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각 세대에 각각 동의받고 이익금을 나누고 하는 이러한 과정이 정말 어렵다고 한다. 대출받아서 투자를 하게 되면 금리가 올라가고 재개발이 지연되어 생각했던 가격 상승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투자는 항상 신중하고 남의 말에만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도 충분히 공부해야 한다. "1억 투자해서 10억을 벌 수 있다면 왜 남에게 소개해줄까?"라며 항상 의심해봐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경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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